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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깡통에서.........
추천 : 954  |  조회 : 9,089


불타는깡통
정훈님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이쿠 ! 허리를 다치셨군요.빠른괘유를 빌겠읍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는 먹는장사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장사가 안될땐 별의별 생각을 하게됩니다
므슨 문제가 있을까...음식맛이 떨어지나... 물론 불황에 비수기탓이겠지 하며 위안을 삼읍니다만,
잠시 저희 가게 운영한 면을 글로 담겠읍니다.. 혹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좋은 조언좀 당부드립니다.
먼저 메뉴는  곱창구이 막창구이 (야자수 숯)에 굽읍니다
                  삼겹살 ,  항정살 , 돼지뽈때기살 , 갈메기살 , 주물럭(머릿고기에속함)
곱창 막창은 충분히 확보가 가능합니다 (곱창은 7.500원) 막창은 ?  
마장동에서 오는걸로 알고 있읍니다.택배로...

손님받을때____물 소주잔 - 미역국 - 숯불 판 - 기본반찬(콩나물무침.김치.물김치.된장.당근오이풋고추.
                     마늘.기름장.상추) - 된장소스.부추(곱창 막창) - 버섯 양파 대파 -계란탕
                    깡통 테이블이 꽉 찹니다. 뭔가 만이 빠진거 같고, 항상 허전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 곱창전골을 추가 할까 하는데...육수 만드는 법 ,  양념장 만드는법 ,  흰트좀 주실수 있을련
                     지요, 확신을 얻고싶은 심정입니다...며번 시도해 봐는데..확신이 안서서요
넬 또 곱창막창 들어오는 날이네요..작업이 장난 아닙니다, 욕 잘 못하는데 나도 모르게 xx 에이xx 후후
                     곱창손질을 저희는 이렇에 합니다.일단 칼로 기름제거를 하고, 껍질(얇은피막)벗깁니다
                     다음 (프로칩,맛소금.)섞어서 젭니다. 급냉...
이번에 출시할 곱창전골로 조금이나마 이 긴 불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두서없는글 지루하셔죠
                                             담엔 재미난 얘기거리 들고 나오겠읍니다
정훈님의건강 하루속히 괘유를 빌면서,,좋은답변 바랍니다
                             - 수원에서   붙타는깡통 -

심정훈
 :  안녕하세요.
지금 전반적으로 경기가 아주 나쁩니다. 그나마 기업들은 괜잖은 편이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거의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의복과 외식입니다.
돈이 없을때는 않입고, 않먹게됩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도 예전 경기 괜찮을때 주식해서 돈좀 생기면 양복하나 해입고, 친구들불러
소주한잔 마시곤 했는데...확실히 경기가 나쁜것은 사실입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곱창집인지, 삼겹살집인지 구분이 모호합니다.
메뉴가 너무 많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손님입장이라면 곱창을 먹고 싶으면
곱창집에가서 먹고, 삽겹살 먹고 싶으면 삼겹살전문집에서 먹을것 같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으면 재고관리(특히 고기의 선도문제)가 힘들고, 중장기적으로 봐서는
전문집이라는 이미지가 약합니다.
기본반찬도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콩나물이나 물김치는 빼도 되지 않을까 사려됩니다.
기본반찬으로 봐서는 아마 중심지가 아닌 동네 상권인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서브메뉴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한테이블 설거지감도 장난이 아닌듯 싶습니다.)
제경우는 곱창가게할때 김치하나에 많은것을 배려했습니다.
다른 한식집이나 영업집가보면 반찬종류는 많은데, 하나같이 맛없으면 정말 가기가 싫더군요. 맛있는 반찬 하나만 못합니다.
저는 김치를 소위 영업용 막김치를 10kg를 않썼습니다.
어머니한테 부탁해서 김치를 맛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어머니도 동네에서 유명한 보신탕집에서 김치만 전문으로 담가주는
동네 아줌마한테 일당주고 김치를 담구셨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김치하나는 맛있게 담가서 손님들한테 주었더니,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어느 손님은 아예 김치만 별도로 팔면 않되겠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정도구요.
김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선호하는 음식이므로 김치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소곱창 손질은 제경우는 손톱으로 기름이 많이 붙어있는 부위를 손톱끼리(엄지와 검지)로
잡고, 가위로 잘라 나갔습니다.
막창(돼지막창)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엄청 기름빼고 뒤집어서 닦고, 저도 이것 오는 날이면 욕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소곱창(구이용)은 급냉(또는 냉동)시키면 안됩니다. 얼렸다 녹으면 물도 엄청 나오고,
고기도 나빠지는데...
곱창전골은 찬바람날때 하셔야 합니다. 대략 10월말이나 11월초쯤해서 하셔야 합니다.
전골용 곱창은 구이용보다 근당 2천원정도 싼걸로 기억됩니다.
전 전골은 하지않아서 요리법은 잘 모릅니다.
그럼 열심히 장사하셔서 성공하시길....
2005/01/17
심정훈
 :  저도 장사하면서 처음에는 제법 된다고 생각했던 오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 가게주인들도 처음하는 사람치고는 잘한다고 이야기도 듣고 좀 방자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입니다.과거 회사 여직원 2명이 가게에 놀려 와서 야채곱창 2인분
먹고 갔습니다. 그날 그 테이블이 처음이자 마지막 테이블이었습니다.
딱 1만2천원 벌었던 날입니다.
그일 있고부터는 않되는 날은 오늘은 좀 쉬으라고 손님이 덜오는구나"라고 마음이
비어지더라구요. 어짜피 장사는 하루이틀하고 그만두는게 아닙니다. 중장기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제 처외삼춘은 용산에서 보신탕집을 하십니다. 그것도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에 숨어서
하십니다. 근 10년넘게 하셨는데, 작년복날에는 하루에 매출이 8백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외삼춘도 저한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음식장사는 최소한 3년은 해야 한다. 3년째 딱 지나고 나서 평판이 않좋거나 문제가 많으면
그때 문닫아야해...나도 이골목에서 장사하면서 처음 몇달동안은 손님이 너무없다못해
하루 한그룻도 못판날도 있었어. 하지만, 오시는 손님한테 친절하게하고, 맛도 있다고
소문나고, 나도 조기축구회니, 자유총연맹이니, 해병대회, 바르게살기 운동회니 모임도
엄청 들어서 단체손님 끌어당기니까...3년째부터는 돈이 막 들어오더라..."
불타는 깡통님도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앞으로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2005/01/17
불타는깡통
 :  감사합니다. 긴 장문으로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몸도 불편하신데...
정훈님의 생각이 맞읍니다. 저도 메뉴와 반찬에 항상 의문을 가졌었고, 내가 손님이라면 이집에 다시
올수있을까..항상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 전적으로 아내한테 장사를 맞깁니다. 다행인건 일이 즐거운가봅니다.
처음으로 아내한테 사업자를 내주고 , 무직(주부)에서 사장이 되었으니 그럴까요..^^
이제 두달 조금 지났는데.. 그래도 왔던손님들이 오고 , 제법 틀이 잡혀 나가는듯합니다만..그래도 어디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있겠읍니까. 전 이곳에 두달전만해도 조명매장을 했었읍니다.
공사해주고 등달아주고 .. 많은 업자들한테 배신당하고 . 직원들하고의 불협화음에 참으로 힘든 한해였죠.
이새상 끝이 어디일까...숨어버릴려고도 했읍니다만, 전 남한테 아직까지는 나쁜짓 안했으니까 희망을 갓고
전업을 해보자 하고 , 시작한겁니다
정훈님~? 우연찬게 이 홈피를 접했을때.. 바로 여기야 ! 같이 공유할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했읍니다,
아무쪼록 잘좀 지도해주시고, 좋은정보 이곳 찾는 모든님들과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아참 ! 소곱창 구이 소스 만드는법... 재료가 빠져더군요. 기대했다가 난감했읍니다..^^
허리는 좀 어떠세요..완괘 되시면 수원에 한번 왕례 해주심 어떠실지.. 전화번호 남기겠읍니다
0 1 0 7 4 7 7 5 0 3 0 김희정
감사합니다
2005/01/17
심정훈
 :  언제 수원에 가면 한번방문하겠습니다.
그나마 사모님게서 재미 붙여서 장사하신다니 그게 얼마나 큰복입니까.
저는 혼자서 했습니다. 와이프는 직장인이라서.....
잘아시겠지만, 소곱창 독산동에서 직접눈으로 확인하고 가져오고, 영등포에서 막창 받아오고
그것 혼자서 주방에 쭈구려 앉아서 손질할려면 정말 눈물나옵니다.
저때문에 애꿎은 어머니와 동생이 엄청 고생했습니다.
김희정님은 사모님이 즐겁게 도와주시니 복이 많은겁니다.
열심히 하셔서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005/01/17
성수동
 :  정훈씨 참좋은 답변인것 같군요.
저도 되새길 말이 아주많군요.
불타는 깡통님 저도 소곱창 장수인데 폰으로 한번 연락 하고자 합니다.
궁금한건 묻고 아는건 답해드리고저 합니다.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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