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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많이 춥군요....	추천 : 1034 \| 조회 : 8,394
	Mr.양

심정훈씨!!!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사시는 심형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항상 노력하고 열씨미 사는사람이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언젠가는 열매를 맺기를 진심으로 바랩니다...
저도 심형말대로 차근 차근 준비중인데...
최근에는 다소 바빠서리....
하지만 매일 홈피는 방문해서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걸 읽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홈피를 방문하시는 여러 방문자들도 어려운시기에 격려의 글이라도 써봅시다...(제안)
모두 돈 마니 버세요

심정훈

양과장님 반갑습니다.^^
지금쯤 회사들에서 내년 경영계획 다 짜고 월가마감과 회의하냐고 바쁘시겠죠.
준비는 잘 되어가는지 궁금합니다. 차근차근 하세요. 제가 도와드릴수있는건 다 도와드릴테니까요. 하여튼 양과장님처럼 모든분들이 서두르지 않고 치밀하게 준비했으면 합니다.

가급 황당한 일 많아요. 가게 얻어서 인테리어 끝내놓고 메뉴구성하다가 곱창 요리를 전혀
모르면서 무조건 살려달라고 달려오시는 분들보면 너무 황당합니다.
저의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입버릇처럼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꾸준하게 노력하는 놈한테 못당한는 말" 정말 지금 나이먹은 이시점에서는 진리중에 진리인것 같습니다.
양과장님 소주 생각나시면 한번 연락주세요. 이번에는 제가 쏠게요.
망년회한번 해야죠...^^

2004/12/22

성수동

서두르다 후회하는 놈이 한말씀드리면 죽어도 치밀 하시던가.
아니면 정말 까먹어도 후회 하지않을 정도의 최소 자본으로 초기 창업에 대응 하셔요.

그리고 전반적인 특히 양념 소스처럼 기초적인 기술전수없이 운영만 가르치는 체인점.. 처음은 대박나도
머지않아 한계에 도달합니다. 그후에 대안은 ........
저는 정훈씨 얼굴은 안보았지만 이런 운영방법...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끼고요
정말 힘든시기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제기 감히 드리는 말씀은 큰돈을 주시더라도 음식은 양념인데 여기에 비밀없는 체인점을 선택하시길
생각없이 선택하시면 "현대판 노예"가 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2004/12/26

심정훈

성수동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결국 칼을 잡을때 칼날을 잡는냐? 아니면 칼자루를 잡는냐의 차이이죠.

요즘 저의 동네에 난리가 났습니다.
몇달전 3,500원짜리 돼지고기체인점이 나타났습니다.
제생각에는 한두달 손님이 많았다 그만두겠지 생각했지만, 현재까지 손님들이 바글바글됩니다.
워낙 불경기인지라 학생들, 돈없는 서민들이 주고객층입니다.
아마 수입돼지고기 써더라도 술에서 마진을남기는 전략같읍니다. (박리다매)
다른고기집들 거의 울상입니다. 길건너편에 마침내 자영업하시는 분이 3,300원이라는 간판을 붙여서
맞불로 대응합니다만...다른 하이포그나 싱싱포그 좋은 고기쓰시는 가게들은 거의 손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가 내년에도 좋을거라는 전망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돈번다는 개념보다는 일단 끝까지 살아남는것이 중요할것같습니다.
승리의 달콤한 열매는 살아남은자들의 차치가 될것입니다.

200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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