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를 받고 화곡동 본동시장내에서 곱창아닌 다른 음식을 파시는 사장님을 만나서
많은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음식장사를 오래 하신분이라 오히려 제가 배울것이 많았습니다.
돼지 대창을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는데
정말 돼지냄새나 잡내가 하나도 않나더군요. 식은상태에서도 먹어 봤는데 역시 냄새가 없구요.
(대창이 돼지곱창중에서 가장 냄새가 많이 납니다. 특히 식었을때 그냄새가 더합니다.)
그 사장님에 몇달동안 개발하셨다고 하십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적지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장사 끝나고 밤잠 줄여가며, 몇달동안 개발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젊은 저도 배워야 할점입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고 많은 점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싸주신 족발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밤 소주한잔에 제 4살짜리 아들놈과 같이 먹을렴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