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1은 우도입니다.
성산포 여객 터미널에서 우도로 가는 배편이 수시로 있습니다.
예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자가 많으면, 수시로 배는 증편됩니다.
다만 기상이 나쁘면 배가 뜨지 못할수 있으니, 그때는 전화로 문의해 봐야 됩니다,
천진항 모습입니다. 배가 도착하면 주변에 자전거, 오토바이, 2인승 자동차 렌트 업자들이 일제히 쏟아져 나옵니다.~
여기도 올레길 표시가 곳곳에 있어서 길을 찾기 어려움이 없습니다.
참 꼼꼼히 신경써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꽃들이 잘왔다고 어서 오라고 화사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보이십니까~^^
저는 이런 돌담길 걷는게 참 좋습니다.
꼭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서빈백사 입니다.
대학 다닐때, 여길 졸업여행으로 왔던게, 어그제 같았는데...ㅠ
그때보다는 주변에 상가들이 많이 들어선 느낌입니다.
하우목동항입니다.
올레길 이정표 대로 걷다보면 나오는 항입니다.
동네분들이 바닷가에 나와 해조류 같은걸 열심히 채취하는 광경입니다.
걷고, 걷고 또 걷고...그래도 힘든줄 모르고 걸었습니다.
나를 반겨주는 개죽이 강아지...ㅎㅎㅎ
하고 해수욕장...젊은 청춘들의 낙원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옛날이여~ㅠ
중간 스템프 찍는곳입니다.
남은 거리 7.5KM
검멀레 입니다. 내려가 볼까 했지만, 갈길이 바빠 눈으로 구경했습니다.
검멀레에서 배도 태워주는곳이 있습니다.
부럽더군요.. 바삐 우도 등대로 향합니다.
저멀리 우도 등대가 보입니다.
우도 등대에서 바라본 모습
우도 등대 전경입니다.
등대 안에는 작은 관람 시설이 있습니다.
등대에서 내려오는데, 곳곳에 크고 작은 오름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많이 했는지, 영화의 고장이라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올레길 1-1 우도를 다 걷고, 다시 성산포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탔습니다.
잘있거라...우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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