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8코스는 산지천에서 시작해서 약 18km 거리의 조천만세동산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산지천에 물이 별로 없습니다...ㅠ
김만덕 기념관
정조때 제주출신 성공한 여성 CEO로서 제주도에 큰 흉년이 몇년에 걸쳐 들어
굻어죽고, 인육을 먹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조정에서 제주도로 보낸 구휼미마저 배가 풍량에 침몰하여, 그야말로 다 죽게 생겼는데, 김만덕 본인이 평생 모은 전재산을 내놓아 그걸로 쌀을 사서 굶어죽기 직전의 제주도 사람들을 구제합니다.
지금도 제주도 도민들은 김만덕의 이런 공로에 수백년동안 매년 제사를 지내오고 있답니다.
김만덕의 객주를 복원한 모습입니다.
사라봉으로 오르는 계단
사라봉 공원은 황혼녁에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옛부터 "사봉낙조"라 하여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의 장관입니다.
사라봉에서 내려다본 제주 도심과 항의 모습
애기 업은돌
화북 포구항의 모습
별도 연대
외적을 경계하는 초소로서 장교6명과 병졸 12명이 24시간 근무하던 곳이다.
원래는 붕괴되었는데, 2001년 고증을 거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별낭포구
삼양검은모래 해변
검은모래가 신경통과 비만에 좋다고해서 여름에 모래찜질하러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옥돔구이만 시켰는데, 제육볶음도 주십니다. 제가 좀 불쌍하게 보였나 봅니다.~
불탑사 대웅전
낚시는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이곳은 "닭모르"라고 해서 닭이 땅이 파헤치고 들어 앉은 형상이라고 해서 붙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어종들이 모여드는 유명한 갯바위 낚시터라 합니다.
신촌포구의 모습
대섬 신촌리와 조천리 마을의 바다 사이에 있는 작은섬 .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석탑들...
연북정
연북정은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제주의 관문인 이곳에서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 북녁의 임금에 대한 사모의
충정을 보낸다 하여 연북정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올레길 18길의 종착지이자, 19길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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