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기도 분당구
탄천의 유래
탄천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원해서 분당구, 성남구, 송파구, 강남구로 거쳐 한강에 이르는
한강의 지류입니다.
탄천의 물은 약간 검으틱틱 탁탁합니다. (저런곳에서 산책하면 더 건강이 나빠질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ㅠㅠ)
이검은물에 대한 옛부터 전설이 있는습니다.^^
서왕모(西王母)의 천도복숭아 따먹고 지상으로 도망온 동방삭은
삼천갑자를 삽니다. (삼천갑자 : 18만년ㅠㅠ 뻥이요.)
이에 옥황상제는 저승사자를 시켜 동방삭을 잡아오라고 명합니다.
저승사자는 지상으로 내려와 삼천갑자 동방삭을 찾지만
오리무중이라서 한가지 꾀를 냅니다.
동방삭이 호기심이 많다는걸 알고....
저승사자는 이하천에서 숯을 씻습니다.
마침 멀리서 그곳을 지나던 동방삭은 이광경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왜 숯을 물에 씻냐고 " 질문을 합니다.
저승사자가 대답하기를 "숯을 씻어 하얗게 만들려고 한다"고 답변하니
동방삭은 크게 웃으면 "내가 삼천갑자를 살아왔지만 당신처럼 숯을 물에 씻어
하얗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으오."라고 웃지만, 저승사자는
이내 그가 동방삭임을 알고 포박하여 옥황상제 앞에 데리고 간다.
그와같은 전설로 이하천을 탄천, 우리말로 숯내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 2002년 환경부조사에 따르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BOD) 1L당 33.8mg으로
동식물이 거의 살수 없을정도로 오염이 심하다고 합니다.]
촬영하는 동안(2008) 그래도 그동안 수질이 많이 좋아졌는지 물고기나 새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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