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방산

제가 촬영일 때문에 제주도에 약한달을 머문적이 있습니다.

여행객으로 제주도 가면 솔직히 3-4일정도면 웬만한것은 다봅니다.

한달가까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면단위에서 리단위까지 돌아볼려고 하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제주도는 리사무소도 있습니다. 보통 면사무소까지 있는데...제주도는 특이하게도 리사무소까지 있더군요.

아래 사진들은 제주도 하고도 산방산 근방에서 촬영할때 틈틈이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부담없이 보시길...

평화 박물관을 들러보러 가는 길에서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평화박물관

일본 원숭이들이 지들이 일으킨 전쟁이 패색이 짙어짐에 따라 미군과 결전을 치르기위해
제주도에서 수백개의 지하갱도를 뚫었는데...그중에 하나가 평화박물관에 있는 지하갱도입니다.

박물관 안에 있는 연못입니다.

이박물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전시되어 있는 당시 쓰여던 물품들은 그다지 양이 방대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가도 좋은곳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교육에는 좋을듯 합니다.
단 유료입니다. (입장료는 대략 2천원정도 받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지하갱도로 통하는 입구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갱도가 있는데 아직 발굴못한것도 여러개 된다고 하네요.

입구를 내려가 보면 보초인형이 처음으로 보입니다.
또 중간에도 보초가 한명 더 보입니다.

이런 갱도가 거미줄처럼 엮여져 있고 각기 방도 여러개씩 있습니다.

여기는 서열이 좀 높은 일본원숭이들의 회의장소로 쓰였던 곳입니다.

사령관 원숭이의 집무실입니다.

당시 강제 노역에 끌려갔던 사람들의 증언으로 모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동굴 전체를 저런 곡팽이하나로 일일히 파가면서 갱도를 만들었다고 하네요..ㅠㅠ

박물관 구경을 끝내고 산방산으로 가는데, 말목장인지 승마장인지 보여서 찍었습니다.
어린말 두마리가 누워있고, 부모말들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네요.^^

산방산과 제주도 바닷가입니다.

저와 같이 제주도 촬영참여했던 팀원들인데..정말 일하나는 똑소리나게 잘합니다.
최강의 촬영팀이었지요.
덕분에 제가 많이 편했졌죠. ^^

통상 하루 촬영이 끝나면 수고했다는 명목으로 저녁을 술자리와 겸해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는 산방산 근처의 있는 정낭식당인데, 맛집으로 유명하거니와 양을 푸짐하게 잘주기로 정평이 났습니다.
가격도 저렴한걸로 기억됩니다.

저 사진은 돼지생갈비 2인분입니다. (우리 일행이 4명이었는데...충분한 양입니다.)
4인분 시켜다가는 싸가야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ㅠㅠ
그래서 그런지 멀리서도 회식하러 일부러 많이들 오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