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제주도 갈때마다 저곳을 항상 갔었습니다.
산방산 아래 산바다ATM 타는곳이 있습니다. (저는 주인이 알아보는 관계로
엄청 싸게 탑니다. 단 싸게 탈때 요령입니다.
다른 손님들 있을때는 절대 대금을 치르시면 않됩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을때, 주인한테가셔서 "저 3년째 연속오는 사람인데요.
테마하우스(펜션이름임) 소개로요..."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 주시면
저렴한 가격에 가장 긴코스로 배정해 주십니다. ㅎㅎㅎ
올해(2008년)갔더니 많이 달라졌더군요.
산방산은 그대로 있는데...
해안선이 누더기처럼 모래사장이 파이고, 흉물처럼 변했습니다.
그래서 직원한테 물어보았더니
화면에도 보이는 방파제가 완성된 이후로는 토사가 계속 유출되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름답던 해안선이 형편없이 망가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뭐라 말해야 할지.
개발을 잘했다고 해야 할지,
못했다고 해야할지..
저렇게 망가진 해안선은 복구도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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