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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은 대구 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 10번지에 소재하는 자연 휴양림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생태계(군립공원) 촬영차 찾아간곳인데.. 군립공원인줄알고 찾아갔더니 명칭이 "비슬산 자연 휴양림"이라고 바꿨었습니다. 가야산에서 촬영 마치고 부리나케 차를 몰아서 찾아간곳이 현풍면입니다.
그곳에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오전 부터 비슬산을 올라갔습니다.
현풍 할매 곰탕 : 현풍이 이곳 지명이더군요. 제가 곰탕을 않좋아해서 먹지는 않았지만....서울에서도 간혹 보이는 이 가게의 상호가 현풍의 지명을 따서 온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비슬산은 그 규모가 여타 다른산과 비교해서 작은 규모있데도 그 관리는 참 잘되어 있는곳입니다. 산세가 차분하고 등산로도 험하지 않은 산입니다.
그곳 공원 관리사무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자부심이 대단하고 공원 곳곳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었다는것이 지금도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위한 편의시설인 통나무집, 콘도형 청소년수련장등도 잘 정돈되어 운영되고 있는걸 봤습니다.
혹 대구시 높은 관계자가 이글을 보신다면 "비슬산 공원관리 사무소" 사람들 포상휴가 보내주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p>
관리사무소 들어가는 입구 다리에 있는 개천입니다.
근처에 소재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고려 공민왕 7년 진보법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직원분과 담소를 나누다... 직원분이 임도로 갈 수있는 통문키를 주시더군요. (공무 수행중이라고...^^)
덕분에 대견사지 근방까지 편하게 차로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조금만 올라가보니 전망대라고 푯말이 붙여진곳이 나옵니다.
내려다 보니 마음이 뻥뚫린것처럼 상쾌합니다.
대견사지로 가는 길목입니다.
비슬산은 대견사지에서 정상인 대견봉에 오르는 중간에 위치한 참꽃 군락지로 매우 유명합니다.
매년 4월 말경(18-25일경)에 참꽃축제가 열립니다.
그넓은 곳에 참꽃들이 다 피우면 정말 보기 어려운 장관일겁니다.
대견사지 터에 외로이 서있는 3층 석탑입니다.
대견사는 고려전기때 세워진 절이었는데, 아쉽게도 임진왜란때 전소되어 그 흔적만 남아버렸습니다. (아무 도움도 않되는 왜놈들.....)
원래 저탑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것을 1988년 달성군에서 모아 복원한 것입니다.
저 탑에 앞에는 바로 밑으로 보면 정말 놀랄만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대견사지 터에는 애추나 토르 같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층들이 많습니다.
또 보는것만으로도 절경입니다.
어려운 코스가 없는 편안한산입니다.
대견사지 불탑앞에서 서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이젠 천천히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으로 올라갑니다.
대견봉 올라가는 길에 밑을 내려보니 대견사지터가 한눈에 보이네요.
눈앞에 보이는곳이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입니다.
올라가는 길도 어렵지 않는 길입니다. 편안한복장으로 남녀노소 편안하게 산행할수 있습니다.
대견봉 정상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날 정상에 올라 행운입니다.
대견봉 정상길입니다.
비슬산 일반현황
-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 10번지
- 축제 : 참꽃축제 ( 매년 4월말 /18-25일경) / 얼음축제 (매년 1~2월 경) / 숲속의 작은 음악회 (매년 7~월중 19시30분~21:00)
- 입장료 : 어른 1천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 053-614-5481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정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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