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장님..추석날 아침에 곱동에 인사하러 갔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참.. 먼저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라는 인사를 드려야겠네요..ㅎㅎㅎ
저는 본업의 특성상 간판과 실내포스트 등의 사진이 좀 많이 소요되는 입장입니다.
짧게 고객의 눈길을 잡을 강렬함, 그리고 식욕의 증가동기부여..등등의 이유로 좋은 참고 사진을 찾아 여기저기를 서핑하는데 특히 일본 사이트를 좀 많이 뒤지는 편입니다. 미국의 사이트에 정말 좋은 사진들이 많은데..내장과는 거리가 멀고..
그러다가 좋은 사진이 있으면 캡쳐해 두었다가 메뉴판 만들고 광고판 만들고 합니다.
첨부의 사진은 심사장님이 원하시는 사진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컨셉의 사진도 매장의 분위기를 좀 바꾸는 역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 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진에 대한 실력이 없어 저러한 분위기를 못 잡겠더라구요..
조명잡고 그리고 사진에 대해 전문소양이 있어야 저러한 순간의 그림을 뽑아낼수가 있는데.. 전문 사진을 많이 보유하시면 많은 회원들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그림도 한번 신경써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올려 봅니다.
전체적인 그림의 구도와 맞지 않으시면 삭제하여도 무방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침넘어 가네요 ^^ 소주 생각이 간절 합니다 ㅎㅎ
숯불위에서 고기를 먹음직 스럽게 찍을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조명을 설치할때 뜨거운 숯불의 열기때문에
위치 잡기도 어렵고 타는 불때문에 아래 사진에서처럼
연기가 자욱하게 끼어서 사진이 선명 하지 못한경우도 많고
숯불이 타는 모습을 찍기 위해선 숯불에 좀더 많은 노출을
줘야 하기때문에 위에있는 고기가 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찍기 위한 준비과정도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촬영에 들어가서
원하는 사진이 나오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촬영시 변수가 많은 경우중 하나가 숯불에 고기류를 찍을때 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디카가 나와서 찍고 바로보고 다시 찍을수 있어서
필름으로 찍던 시절보단 실제 촬영시간이 많이 단축될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어려운 촬영입니다 (누가봐도 멋있단 소리가 나오는 사진일
경우에요 )
숯불의 불빛깔과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이 완전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메뉴 촬영을 직접하다가 포기를 하고 푸드전문 사진관에 의뢰를 했었습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팀을 구성해서 작업을 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저는 지방에서 농협프리머스와 같은 곳의 메뉴전단지 작업과 관공서 홍보용 전문 촬영팀에 메뉴사진 촬영을 의뢰를 해서 저렴하게 촬영을 했었습니다.
그때 촬영한 사진은 조만간 심정훈 사장님께서 창업동맹 카페를 완성하시면 그곳에서 공유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올려주신것 처럼 고기를 굽고 있는 사진은 촬영이 어려워 거기까지는 진행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자료 부탁드립니다.
재대로된 사진한컷을 찍기위해선 하루종일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이상이 걸릴수도 있구요
광고주와 포토그라퍼가 직접 만나서 사진을찍는 경우앤 전채 제작
비용이 그래도 저렴해 지지만 광고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서
작업을 하게되면 제작 비용이 상당히 부담이 될수도 있습니다
디자인 사무실의 디자인비 푸드 스타일 리스트의 출장경비 사진
찍는 비용 등등 해서 전채 금액이 상당히 커지지만 그래도 일을
디자이너에게 맏기는편이
일의 진행도 수월해지고 결과물도 만족 스럽게 됩니다
중소 규모의 업체일경우앤 물론 상당한 부담이겠지만요 ~
사진값이 비싸지는 이유를 잠시 말씀드리면 보통규모의 광고사진
스튜디오인경우앤 포토그라퍼를 포함해서 직원이 4~5명정도 수준입니다
그런데 그런 스튜디오를 유지하기위해서 최소한 한달 매출이 3천정도는
올라와야하는데요 30일 기준으로 봤을때 하루에 100만원씩은 벌어야 그
금액이 나오겠죠
지방 스튜디오의 경우앤 그래도 임대료 부분도 저렴하고 직원수도 그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더 저렴해질수 있게지만 충무로나
강남쪽에서 운영할 경우앤 참 많이 힘이 들더군요
일하면서 딜레마에 빠질때가 참 많았습니다
제대로 찍어서 제값을 받는게 제일 좋은 경우인데 광고주는
무조건 싼가격만 원하는 경우가 많고 어디는 얼마에 찍어주는데
여긴 왜 비싸냐 ~ 이런소릴하면 싼곳에가서 찍지 왜 여기왔소 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더군요
아이고~ 괜히 제 넉두리만 늘어놓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