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을 속초를 중심으로 위로는 화진포에서 밑으로는 양양 낙산사까지 해안선을 따라 근무를 서서 그런가 봅니다.
지금은 관광객으로 미어 터지는 대포항이지만 제가 근무할 당시에는 작은 포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대포항 근방에 외옹치라고 불리우는 곳에 부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초소가 대포항 끝단에 있었습니다.
가끔 돈 생기면....간부들 몰래 마지막 초소에서 오징어 회사러 뛰어 갔던 기억이 납니다. 5천원에 오징어 20마리 사서 조원과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지금도 1년에 한번정도는 속초로 갑니다. 애가 운동을 하는 관계로 속초에서 열리는 대회나 동계훈련때 한번씩은 가게 되었네요..^^
봉포 머구리 집입니다. 항상 점심때는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점심전에 갔는데도...밖에 줄은 있지만 몇팀 않되는것 같아서 좀 기달렸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머구리의 유래와 실제로 머구리 장비가 가게 실내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예전 TV에서 본적이 있는데...상당히 위험한 작업이더군요.
점심전인데도 실내 홀안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이곳의 가격표입니다....
대략 상차림은 이렇습니다...가운데 있는곳이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물회입니다.
맛도 맛이지만.....진짜 싱싱한것이 코끝과 입안에서 깊은 바다의 향이 나옵니다. 정말 해산물 싱싱합니다.^^
성게알밥과 멍게비빔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해산물 정말 싱싱합니다.
한번 속초에 가시면 한번쯤 꼭 들려서 먹어볼만 합니다.
다만 식사시간대에는 줄이 너무 길게 서 있어서...기다리는게 흠입니다만...
맛집이라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