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강 건진때 동네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니...상당히 비관적인 이야기를 합니다.ㅠ
인플란트를 권하더군요.
그러던차에 제가 잘가는 모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 어떤분이 아버지 치과 치료받는데, 어떤곳은 300만원, 다른곳은 250만 불렀는데...마지막 들른 치과에서 8만원에 치료를 잘 받았다는 글을 읽고.....
그분한테 사대의 예를 갖춰어 정중하게 저도 그곳 치과를 알려주시어 아름다운 치료를 받을수 있는 영광을 달라고 쪽지를 보냈습니다.
이틀만에 답장을 받고 무척 기뻤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드디어 치아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가긴 무섭고 해서, 곱창동맹 원로회원님도 치아가 아프다시길에 꼬드겨 같이 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신도시라서, 걸어서 5분거리에 최신설비를 갖춘 치과도 7군데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2번 교통을 갈아타면서 1시간 거리를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2번 놀랐습니다.
- 가격에 놀랐고..
- 깔끔한 치료와 친절
일단 과잉진료가 없습니다. 제 치아 상태를 보니, 사랑니가 너무 썩어서 발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 발치할때 마취하고, 했는지 안했는지 모를 정도로 통증없이 뺐습니다.)
또 염증이 있는곳도 치료를 했습니다.
임플란트 안해도 7~8년은 괜잖을듯 하답니다.~^^ 쓸때까지 써보고 그 이후에 하자고 합니다.
제가 치과 치료는 겁이 많은지라..곱동 원로회원님이 치아가 아프시다고 해서 같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회원님은 너무 치솔질을 빡빡하게 세게해서 잇몸에 염증이 있다고 합니다.
또 작년에 치료한 치아를 보고는 보험으로 충분한데, 왜 비싼돈 주고 했냐고 오히려 반문하시더군요..ㅎㅎㅎ
치료를 받고 나오면서, 원로회원이 그러더군요. " 형 이의사는 돈벌 마음이 별로 없는것 같다'고 합니다. ~
이런 양심적이고, 좋은 치과는 널리 알려 오래오래 많은 회원님들과 같이 하고자하는 마음에 이곳과 여러 사이트에 공유코자 합니다.
하모니 치과입니다.
1호선 부평역에서 카톨릭 병원 방향 1번 출구로 나가 100M쯤 있습니다.
네이버에 "부평역 하모니 치과"치셔도 약도 나올겁니다.
치아는 딱딱한 치솔보다는 부드러운게 좋은듯 합니다. 너무 빡빡하게 세게 하면, 염증이 자주 생깁니다.
나이가 드신분은 입몸이 벌어집니다. 식사후 치실이나 치간 치솔(다이소에서 천원에 팝니다.)을 이용해서 이물질을 청소하는게 좋답니다.
또 최소 1년에 한번 이상은 스켈링해서 잇몸사이와 치아의 치석을 제거하는게 좋답니다.
가장 좋은것은 6개월에 한번은 치과 방문해서 치아상태 점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별게 다 신경쓰이네요.
옛날에는 소주병을 이빨로 딴게 3천병은 넘을듯한데.....ㅠ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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