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란는곳이 예전 직장생활할때 반월공단에 염색공장에 갈때는
몰랐는데...굉장히 번화가입니다.
서민막창 위치가 좋습니다. 먹자거리 초입에 대로변과 바로 인접해있습니다. 2층은 서민막창 체인본부가 있습니다.
여름철 가게앞의 나무베란다에는 20개정도 야외 테이블이 깔려 불야성을 이룬다고 합니다.
초저녁인데도 손님들이 거의 90%이상 차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전에 주변상권을 정찰해보았는데....
유흥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한두테이블이나 아예 없는 가게들도 눈에 띕입니다.
하진호사장님 말로는 이곳에 처음 막창가게한 이후로 무려 12개
막창가게가 생겼는데....서민막창을 못따라 온다고 합니다.
아채곱창 철판옆에 저런식의 반찬냉장고로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합니다.
대창은 미리 들깨가루를 섞어서 보관하는게 좀 이채롭습니다.
순대야채곱창입니다. 요리를 다한 상태에서 손님이 바로 먹을수 있게 세팅해서 나갑니다.
쌀떡과 감자, 양파, 그리고 막창이 구워집니다.
서민막창의 주력상품인 막창입니다.
삶지않고 바로 노릇노릇 잘구워서 먹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세팅입니다.
아직 날씨가 밤에는 쌀쌀해서 국물은 따뜻한 미역국이 나간다고 합니다.
소스장은 된장소스와 양념고추장소스인데 80%이상이 양념고추장소스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젊은사람 취향과 위생적인 개념으로 소스장은 한사람마다 별도로 내놓습니다.
서민막창은 별도로 상추나 쌈종류 대신 위의 사진처럼 오이와 양파, 깻잎 절인것을 손님들이 막창을 깨잎에 싸먹는 것을 별미로 칩니다.
저역시 깨잎에 막창을 싸서 먹어보니 새콤한 맛과 깻잎에 향이 더해지면서 막창의 고소함까지 느껴지더군요.
손님들이 보이는 장소에서 솥에서 누룽지를 끊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누룽지는 참고로 셀프 공짜입니다. ^^
참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늦은시각 왕십리 곱창골목을 두루 살펴보고 돌아 왔습니다.
늦은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 특히 중앙곱창집을 비롯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신림동 돈꼬막창.
내일은 어디를 돌아볼까 늦은 이 시간 고민해봅니다.
이번주 내로 서민막창 한번 들러 보겠습니다.
정훈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