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기본세팅입니다. 좀 허전한 느낌입니다.ㅠㅠ
약간 특히한것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었던것 같습니다.
일인분(150g)에 5천원입니다. 2명이 가면 무조건 3인분부터 시작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막창 2인분에 갈비살(200g) 만원 주문했습니다.
막창은 대구에서 생막창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요즘은 주문할때마다 가격이 올라서 걱정이 많답니다.
막창과 버섯(새송이 버섯)과 감자가 불판에 같이 올라갑니다.
생막창을 가스불로 구워먹기에는 문제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높은 화력으로 겉은 타지만 정작 속과 겉이 익는 시간이 달라서
겉은 빨리 타들어가는 반면 속은 기름이 생기름 그대로 입니다.ㅠㅠ
막창 자체는 부드럽습니다. 생막창이라서 그런지 질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좀 주인아주머니가 물건 들어오면 연육처리 한다고 합니다.
부드럽기는 한데...자꾸 혹시 안쪽에 기름이 않익어서 생기름때문에 부드럽다는 느낌을 떨치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어느정도 시간이 흘렸는데도 겉은 타고 있고, 겉은 기름이 그대로 인것같아서
먹어야하는 시간 타이밍을 넣치면 낭패입니다.
술한잔 걸치고 이야기좀 하다 보니 막창이 죄다 타버렸습니다.ㅠㅠ
결론적으로 말하면 생막창을 가스불로 구워먹는 방식은 비추천입니다.
차라리 대구식으로 삶아서 쓰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국내산 좋은 생막창쓰면서 가스불은 좀 그렇습니다.
그냥 초벌구이해서 숯불이나 야자탄 1-2개 에 올려주면서 구워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