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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맛집 막창집을 다녀와서
추천 : 1387  |  조회 : 9,496


심정훈
친구 모임으로 충남 예산을 다녀 왔습니다.
덕사면에 있는 스파캐슬인데 참 방값이 환상입니다.
직원판매가로 갔다는데도 25평정도 되는 방이 198.000원...젠장...ㅠㅠ
그것도 방을 2개씩이나 잡고....ㅠㅠ
짜증이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오는데...이것도 간신히 잡았다고 연실 미안해하는 총무를 맡은 친구놈 얼굴보니 차마 욕은 나오질 않습니다.
차라리 펜션을 빌려서 개한마리 잡아서 수육에 전골에..밤을 지새지..ㅠㅠ
(요즘은 펜션에도 노래방 시설까지 완비해준다던데..)

친구중에 마장동 친구가 근방에 지거래처 곱창가게 있다며 막창가게
끌고 갑니다.스파캐슬 카다로그에도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다면서...

여기는 간판에 창업이 1964년이라고 큼직막하게 적혀있더군요..ㅠㅠ
현재 가게는 창업주 할머니가 하고  분점은 사위가 각기 하나씩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구놈말이 지가 지방 도축장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하루 막창 갔다주는 량이  두가게 합해서 막창 개단위로 국내산 생물을 받는데하루 400개랍니다.ㅠㅠ (월-금요일까지)
나쁜 머리로 대략 계산해도 하루 막창 구입비만 80만원이 넘습니다.ㅠㅠ
손질또한 가게에서 직접 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잘되는 집은 메뉴도 단출한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곱창구이는 소곱창이 아니라 돼지막창구이를 뜻합니다.
또 곱창전골도 소곱창 전골이 아닌 돼지곱창 전골입니다.
메뉴판에 돼지 막창을 600g으로 12,000원 합니다.


숯불인듯한데...자세히 보니 밑에는 두개는 발열탄인 야자숯인것 같고...
그위에 몇개는 숯입니다.
저도 장사할때 숯을 써봤지만, 숯이 좋은건 인정합니다. 비싸서 그렇치...
어떤 고기든지 구이먹을때는 숯만한것이 없다고 봅니다.


나무 주걱으로 손님이 직접 저어가면서 구워 먹게 되어 있습니다.
막창은 눈으로 보아도 생막창은 아니고 삶은것 같아 보였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즉석에서 데쳐서 물기를 빼고 나오는 시스템같아 보입니다.

삶아도 오래전에 팍 삶는 대구식 막창안의 기름까지 완전히 익어서
막창 특유의 윤기도 없고, 구워지면 얼마않되어서 푸석또는 바삭되는데
여기는 그렇치 않습니다.
새끼보를 자세히 보면 팍 삶아버리면 저런 형태로 나오질 않습니다.
굉장히 쪼그라 들어서 거의 먹을게 없다시피 되어 버립니다.
근데 저 새끼보는 형태를 유지하면서 살짝 익은상태로 불판에 놓여집니다.

여기는 매일 막창이 400개(돼지 400마리분) 들어오는 집이니 신선도 면에서
막창를 바로 약간 삶거나 데쳐도  막창의 신선한 윤기가 보이듯 합니다.


특이하게도 깍두기가.....서울같으면 묵은지나 신김치를 줄텐데....


부메뉴 세팅은 사진과 같습니다.
동치미는 확실히 사이다를 넣어는지 시원한맛이 좋습니다.
제가 장사할때 동치미는 맨날 사이다를 넣어봐서 그맛을 잘압니다.^^
저도 동치미 담글때는 육수냉장고에 사이다를 넣습니다. 이상하게도 사이다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손님들이 좋아하는바람에 본의아니게 ,거의 1.8리터 2병까지 넣어봤습니다.
원래 저는 술마시면 상추니 깨잎이니 이런것 손 않대지만....상추양이 좀 적어 보입니다.


막창을 찍어먹는 소금장입니다.
평범함의 극치를 달리는 소금장입니다.
그냥 꽃소금같은것에 고추가루만 조금친 것 같습니다. 소금은 좀 염도가 시중에서 파는것보다는 낮은 느낌이 듭니다.
저라면 저기에다 통깨도 조금 넣고, 움트리 후추도 좀 넣을것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막창용 고추장 소스입니다. 확실히 입맛은 지방마다 동네마다 틀리다는
말을 입증이라고 하듯이 맛이 서울식 고추장소스와 다릅니다.
서울식보다는 단맛이 많이 빠졌고, 신맛도 많이 빠졌습니다.
다만 고추장소스의 간(염도)가 딱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모나지도 않은 충청도 음식처럼 .....
예전에 소스배워가신 분중에 충청도식 소스를 응용했다고 하면서
이야기 나눈적이 있는데...그때 그분이 말했던 그런 맛이 생각납니다.


이집은 확실히 국산 막창을 개단위로 파는 집이 맞습니다.
막창외에도 새끼보, 그리고 항문살등등을 같이 나옵니다.


처음에 먹을때는 약간 막창특유의 냄새가 나는듯하더니 어느정도 익은후부터는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또 숯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경주에서 가스불로 먹었던 집과
비교해서 거의 시간이 더 지났는데...새까맣게 타는것 경향이 별로 없습니다.


막창을 다먹고, 막창의 특성상 소주한잔에 막창 대여섯개씩 집어먹어서 그런지... 안주가 동이났습니다.
또 막창시키기 뭐해서 곱창전골을 시켰보았습니다.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저희 일행도 다 놀랐습니다. (한명빼고..충주도축장 배송담당 기사놈.^^)
전골이 나왔는데...고기를 건지면 당연히 소곱창이나 양깃머리가  나올줄 알았는데...
돼지 막창이며, 대창, 그외 막창부위고기들이 나왔습니다.ㅠㅠ
서울에서는 곱창전골하면 일반적으로 소곱창전골인줄 알았는데...
여기는 돼지곱창전골을 곱창전골이라고 하나 봅니다.


먹을때 보니까...묵은지이닌  김치도 같이 넣어 있습니다.
제가 곱창 전골에 돼지내장이 들어가는바람에 고기는 별반 손대지 않았지만...
국물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소주 국물로는 이상적이 국물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같이 먹는 친구들도....국물은 인정하더군요.
육수와 다데기는 서울에 와도 소곱창만 넣고 전골집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실제로 주변을 둘려봐도 술손님들은 거의 전골을 시켜먹는 분위기입니다.
전부 테이블이 아닌 방구조였습니다. 손님들은 보니까 막창 시켜먹다
전골로 한번 더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가게 내부를 찍어볼까 했는데....사람들이 많아서 괜지 후래시터트리면
욕먹을까 포기했습니다.ㅠㅠ
윤상철  :  좋은글 감사합니다. 막창전골 한번 만들어봐야겟네요,   2007/11/26
윤상철  :  요새 참숯이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이 장난ㅇ ㅏ니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할지궁금 합니다.
19000원 하더니21000원에서 지금은24000원달라고 하네요아님25000원에 열박스 사놓으라는데
왜그런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합니다.
  2007/11/26
박보희  :  아 제가 집이 예산인데...
덕산 근처인거 같은데.. 어딘지좀 알려주세여...
집에 가면 한번 들려보게... ^^
그리고 예산 근처에 삽교란 동네가 있는데 그곳에 방아리 곱창이 유명하단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ㅡㅡ::
  2007/11/27
심정훈  :  박보희님이 덕산이 고향이시라면 찾기에 별로 어렵지 않을겁니다.
덕산 스파캐슬 들어가는 국도변에 있습니다.
단층짜리 건물인데 간판에 아마 "숯불곱창구이 할머니와 딸" 창업 1964년이라는 되어 있나그럴겁니다.
오래된만큼 좀 수소문 하면 금방 찾을수 있을겁니다.
  2007/11/27
김도훈  :  전골국물에 쐬주한잔~~캬~~~   2007/11/27
박보희  :  아 스파캐슬 가다보면 도로변에 곱창집 하나 있는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 이번 추석때 스파캐슬 가서 때밀었다는... 가까우니까 이런것이 좋더군요...ㅋㅋㅋ
한가지 웃긴건... 그곳에서 저희 가게 손님하고 마주쳤다는.... ㅡㅡ::
  2007/11/29
박보희  :  아 예산은 소곱창 잘 안먹어요... ^^ 사람들이 돼지 곱창을 주로 먹더라구요
저도 왠지는 모르겠어요... ^^
  2007/11/29
홍성주  :  예산에서는 꽤나 유명한 집입니다...저는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휴대폰내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막창의 질이 삽교막창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07/11/29
심정훈  :  저도 몰랐던 사실을 여기서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에 물건 갔다주는 집이 이 홈페이지 좌측에 나와있는 수진상회 충추도축장 담당 기사가 갔다 줍니다.
매일 생막창만 갔다주니 질적인 면에서 좋을거라고 봅니다.^^
  2007/11/30
장현익  :  예산지방이나 서산지방은 돼지곱창이 유명합니다. 소곱창은 장사하는곳이 별루없습니다.전골맛은 인정들 한답니다..   2007/11/30
박경열  :  예산쪽에 갈일있으면 꼭한번 들려 봐야 겠네요   2008/01/21
심 우 진  :  오늘 또 처음 알았네요,돼지곱창전골이 있다는거.
한참 만에 페이지를 방문했는데 새로운 메뉴를 본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2008/03/08
이병찬  :  ㅎㅎ 이쪽에서는 다른곳과는달리 구이먹고나서 전골로넘어갑니다..할머니곱창의 원조인 할머님의 딸이 하시는곳이지요..할머니가 할머니곱창집을 팔고나서 그상호를 쓸수없기에 딸곱창이라는 상호가된거죠..그 할머니 아직도 살아계시고요..아마도 이 근처에서는 제일 잘되는곳입니다..덕산쪽은 할머니사위가 운영하고있고 덕산에서 예산쪽으로가다보면 예산못가서 오가라는곳에 딸이 운영하고있는데 이곳이 1호점이라고 생각하시면될겁니다..
혹 예산이나당진삽교덕산 이쪽으로 가실일 있으신분들은 미리 글올리신다면 가시는곳 근처 잘돼는 곱창집소개시켜줄께요..
  2008/03/12
고영진  :  맛있게 보이네요. 그리고 참 독특 하네요.돼지 곱창 전골이라? 맛이 어떨지....   2008/05/25
최남택  :  여기는 당진인데 덕산까지20분이면 갑니다 한번 가봐야겟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08/06/20
최남택  :  어제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홍성과 광천으로 나누어지는 삼거리에서 50미터 지점에 있는 가게입니다
  2008/06/28
박준민  :  잘 봤습니다.   2010/06/01
오세호  :  함 가봐야겠다.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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