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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_왕십리곱창을 다녀와서
추천 : 1254  |  조회 : 8,647


심정훈
지난주에 육가공하는 친구를 약속때문에 마장동으로 갔더니
곱창 사준다고 왕십리로 넘어갔습니다.

여기도 예전만 못하더군요.  예전에는 거의 불야성이었는데..
잘나간다는 큰집도 자리가 군데군데 비어있고, 조그만한 가게는 한손님도
없는곳도 많고...

저는 가끔 막창 창업예비자들과  전화를 이야기하다보면 왕십리에 가서 한번 맛보라고 권하기는 하지만, 거기의 시스템과 밑반찬, 서비스는 배우지말라고
합니다.
양념 돼지막창이 왕십리가 원조이니 어떤 맛인지만 아는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죠.
그외에는 별로 배울게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동네에서는 통할지 모르지만, 그걸 가지고 다른곳에서 하기에는
성공할 확율보다는 실패할 확율이 더클거라는 생각에서죠.

돼지 막창을 먹을려고 했지만 친구놈이 멀리서 찾아왔는데 돼지막창보다는
특별하게 소곱창과 특양을 주문해준다고 큰소리 뻥뻥칩니다.

사진에 나오는 그래도 왕십리에서 메이져급 가게입니다.
해당 가게의 상호와 기타 표시물이 나오지 않게 뽀샵처리했습니다.
양해를 바라면...


초벌구이하는 모습입니다. ㅠㅠ
원래 손님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초벌하는 광경입니다.
저돌판의 활용도를 전혀모르고 쓰는 개념무탑재한 상황입니다.
저둘레는 원래 기름이 빠져야하는곳인데 소곱창 자체는 돌판위에
올려져서 구워야 하는데..  저홈에다 소곱창을 구우면 정확히 말해서 소곱창 구이가 아니라 "소곱창 튀김"인셈이죠.


손님상에 올려졌을때의 모습입니다.(정확히 제가 먹어야할..ㅠㅠ)
양을 부풀려 보이기 위해 양파, 대파, 팽이버섯을 싸 올렸습니다.
(싸올린것은 보기좋습니다. 일단 곱창이 얼마의 량인줄모르고
일단 푸짐한다는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여전히 소곱창은 튀겨지고 있고, 곱이 흐르던 말던 전혀 신경도 않쓰는것에
혀를 찰뿐입니다..ㅠㅠ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건지..
33,000원짜리 소곱창먹는데 밑반찬이라고는 저게 다입니다.
공짜로 먹는것도 아닌데...저게 다라니..
10년전이나 5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니 ..ㅠㅠ
(아직 날씨도 2월인데...소간이나 천엽은 기본인데..젠장..ㅠㅠ
밑반찬보니까 짜증이 태안앞바다 기름띠처럼  밀려오네요.;;ㅠㅠ)


여전히 소곱창은 부글부글 튀져지고 있습니다.
소기름은 사람몸에 않좋습니다.ㅠㅠ
김치찌게에 돼지비계는 들어갈 지언정 소기름은 않넣습니다.
라면이 몸에 안좋은 이유중에 하나가 면을 한번 유지(소기름)에 한번
튀겨져 나와서 몸에 않좋은데....소곱창을 소기름에 튀겨주다니..


위에 양깃머리가 보입니다. 요즘은 수입산을 다쓰더군요.
소에 여물이나 풀을 먹여야 양깃머리도 도톰하고 맛도 있는데
요즘은 대개 사료를 먹이니, 방목해서 풀뜯어먹는 뉴질랜드나
호주산 양깃머리를 더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집게와 가위를 갔다주었는데...왜 않잘라주나 했는데..
여기는 손님이 알아서 잘라 먹어야 된다네요..젠장...
튀김소곱창마져 손님이 잘라먹어야한다니....
이번에는 짜증이 짐바브웨 메뚜기처럼 밀려옵니다.


잘 튀겨진 소곱창 튀김입니다.
예전에 이곳회원님이신 xxx님이  쇠판(홈이 깊게 들어가있느것)에 소곱창을 튀겨주는것을 보고 주인불러
메뉴판에는 번듯이 "소곱창구이"라고 해놓고 왜 소곱창을 튀겨주냐고
실랑이하다 주인하고 멱살까지 잡고 싸웠다던데...
저 광경을 보면서 "왜 나는 그런 용기가 없을까"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
지더군요. 만약 제가 돈내는 상황이라면 그땐 상황이 달라지죠.
친구가 사주는거라..꾹참고 먹는 제가 한편으론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소곱창튀김 1만5천원 /양깃머리(양) 1만8천원 (일인분 기준  150g)을
다먹고 아쉬워서 양념막창을 일인분 시켰습니다.


알루미늄 호일에 깔아서 양념막창
연탄불에 살짝 굽는 시늉하다 온 막창입니다.
원래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삶은 양념막창"이라고 해야하나...


미리 낮에 막창을 삶아서 다 익힌후 가위로 미리 잘라놓고
주문오면 연탄불에 굽는 시늉한뒤 바로 손님상 가스테이블로
나갑니다.


가스불로 데펴먹다 양념묻은 알루미늄 호일에 양념에 달라붙어
타버렸습니다. ㅠㅠ

여기는 막창Street는 다들 간판에 원조라고 썼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떨어진 신당동 떡뽁기 거리는 원조는 유일하게
한집만 쓰고 있습니다. (마복립 떡뽁기집만 유일하게 간판에 원조
붙일수 있습니다.)

황학사거리의 막창가게의 원조라고 붙인곳은 정말 원조가 아닙니다.
이곳의 원조는 황학사거리에서 조금 떨어진곳에서 여전히 장사하고
계시는 "XX 할머니 막창" 제일 처음으로 그릇거리 밑에
성동공고쪽에서 처음으로 장사를 하셔서 이분만이 "원조"이건만.....

한번 왕십리 막창이 어떤맛인지
막창을 먹으러 가시겠다면 "안경할머니 막창"을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이할머니는 여전히 막창을 삶지않고 생막창을
힘들더라도 초벌구이해서 최소한 손님에 내놓습니다.)
그렇다고 왕십리 시스템을 접목하는것은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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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의 전반적인 내용이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5년전이나 10년전이나 그방식 그대로 하는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 좋은 안주메뉴를 아직까지 개선하지 못할까하는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윤상철  :  우리동네 소곱창집만두 못하구 정말너무하네요밒반찬 정말부실하군요
그래두 잘된다니 자리가 정말중요하다 생각됩니다.정보 감사드립니다/
심사장님 항상감사드리고 가게에서 한번 모시고 지도좀받아야 겟네요 소주한잔하면서
올해 제가잔나비띤데 연령도 비슷한거같구여 왠지 친근감이가네요.
  2008/03/10
한재희  :  혹시 ㅈㅇ곱창 인것 같습니다만...그 주인의 정신은 무데뽀 사상이 많이 있느듯 합니다.
저도 같은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똑같이 나오고 먹을려면 먹고 아님 가라는 그런 가게를 가봐서요.
그래도 비교적 잘 되더군요...그 점이 희안합니다...ㅋ
  2008/03/10
권대암  :  심사장님 글을읽어보면 왠만해선 좋은말씀만 올리시는데 정말 화가 많이나셨나보네요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유명하다는집에서 찍었다는 사진들이 올라오던데요
가끔 구이판 둘레의 홈에다 저런식으로 굽는곳이 있어서 저렇게도 하는구나
했더니 그렇게 하면 안돼는거였군요 오늘 한가지 또 배웠습니다
그나저나 밑반찬은 정말 예술이네요 지금 제가 당장시작해도 저것보다
10배쯤은 잘할수있는걸 같은데..... 보기에도 좋고 물론 맛도있게 말이죠
전에 왕십리에 가봤을때, 그땐 저 노랑채반에있었던게 막창인지 모르던
시절이지만 다들 저런식이던것 같았는데.. 그래서 왕십리에서 먹었던맛이
별로라고 느껴졌던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막창인지 곱창인지 모르고 먹던시절에 개인적으로 황학동에서 먹었을때가
정말 깊은 인상을받았었는데 그게 저런 차이였었네요 역시나 맛은 정직한건가 봅니다

곱창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절정고수가 왕림하신줄도 모르고 참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지날수로 더힘들게 느껴지네요 배워야할것도 많고
운영하는입장과 손님의 입장차이를 좁혀야하는 딜레마도 극복해야할것 같고 ....
  2008/03/11
손승욱  :  저도 ㅈㅇ 곱창 가 봣읍니다 손님이 많길래 혹시나 하고 가봣는데 솔직히 아니올씨다입니다 ^^ 잘모르시는 분들은 택시기사보고 왕십리 곱창 데려다 달라하면 저족에다 데려다 줍니다 사거리 코너에 주차시설이 대잇어서 그런점이 장점이라 하겟읍니다 정말 왜 손님이 많은지 이유가 무엇인지 전 알수가 없는데 그게 의문점 입니다 가격대도 싼편도 아닌데 정말 무슨맛인지 알수가없다는 ㅎㅎ 아직도 전불가사의 라고 생각 합니다 자기돈 내고 먹는데 머라 할입장 아니지만 이왕이면 진자 맛잇는데 많고 그런데서 맛잇게 먹어야 돈이 아깝지 않겟어요 ?   2008/04/20
이준명  :  저희 손님중 가끔 ㅈㅇ곱창 말하시는데 저렇게 나오는군요 소기름 몸에는 별로인데 나중에 그손님게 말해야겠네요   2008/09/17
박준민  :  잘 봤습니다.   2010/06/01
오세호  :  또하나 배웠네요   2010/06/01
레이  :  w저두 부끄러운점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적어두 저렇게 막하지는 않습니다...
암튼 또한번 거듭 배우고 갑니다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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